내년도 경기도의 팔당수질개선분야 본예산 규모는 5729억원에 달한다.

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내년도 팔당수질개선분야 본예산 사업별로는 경안천 등 수계관리 30억, 팔당지역관리 43억원, 청사시설 운영관리 20억 등 수질정책분야 108억원이다.

또한 생태하천복원사업 131억원, 분뇨처리시설사업 34억 등 수질관리분야 393억원,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1983억원, 상하수도시설 확충 828억원, 하수관거 정비 1861억원 등 상하수관리분야 52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

팔당수질개선분야 예산편성의 중점사업은 ▲경안천을 깨끗하고 맑은 하천으로 복원 ▲오염된 물의 팔당호 유입 차단 ▲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도차원의 대책 마련 ▲수질오염행위 감사 및 예방 시스템 구축 ▲팔당종합대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 등에 추진된다.

이와 관련,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달 3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전문가, 유관기관 관계자, 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'2008년도 팔당수질개선분야 예산편성'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. 경기도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.